한의통증의학과(디스크,협착증)

자고나서 아무것도 안했는데 허리가 아파요?-마곡동, 방화동, 공항동 유명한 한의원 유후정한의원

유후정한의원원장 2018. 12. 20. 10:21


진료하다 보면 아침에 자고나서 양치질 하다가 혹은 머리감다가 아니면 살짝 재채기를 했는데 허리가 아파서 오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전에 허리가 아파서 고생해서 그런 분도 계시고 멀쩡하던 분이 갑자기 요통으로 오시는 분도 계십니다.

척추 사이에 있는 연골을 추간판이라 하는데요. 우리가 자는 동안에는 추간판 내부압력이 저하되면서 수분을 흡수하게 되어 빵빵하게 됩니다.

둔해진 몸은 자극에 대해서 빠른 대처를 못하듯이 빵빵해진 추간판은 순간적인 부하가 걸릴 경우 급성으로 터지거나 파열되어 요추디스크가 올 수 있습니다.

따라서 자고나서 몸이 경직되어 있을 경우에 무리한 활동은 삼가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무턱대고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청소기를 돌리거나 작은 화분을 옮기지 마시고, 최소 2시간정도 지나서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일어나서 걷고 움직이고 활동해야 빵빵한 추간판이 제 상태로 돌아올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예방법으로는 아침에 자고나서 잠자리에서 기지개를 켜주고 간단한 스트레칭을 하고 일어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또한 허리를 많이 숙여서 머리감거나 샤워하는 행위는 삼가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평소 허리가 안좋은 분들은 세게 기침을 하거나 화장실에서 용변시에 힘을 많이 주는 것도 요추에 무리를 줄 수 있으니 유의하시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