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인구의 7.8%가 가지고 있다는 위식도역류질환은
노인의 경우에는 훨씬 흔한 질환입니다.
대표적인 증상은 흉부작열감, 위산역류, 심와부통증 등이며 비전형적 증상으로는 기관지천식, 기관지확장증, 만성 기관지염, 만성 기침, 목쉼, 만성 후두염, 연하통, 비심장성 가슴통증 등이 있습니다.
또한 연하곤란, 식욕부진, 빈혈, 체중감소, 구토 등의 증상을 유발할 수도 있습니다.
원인으로는 식도 운동능력의 감소, 하도 식도괄약근 압력과 길이의 감소, 위산분비 과다, 위 배출시간의 감소, 타액분비 감소, 상피재생능력의감소, 담즙산염의 역류 등이며 해부학적 원인으로 드물게 식도열공허니아 등이 있습니다.
위식도역류질환의 위험을 증가시키는 약제들이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아스피린, 스테로이드, 비스테로이드항염증제, 칼륨염, 황산제일철 등이 식도점막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며
테오필린, 삼환계 항우울제, 항콜린계, 도파민 보충약물, 칼슘통로차단제 등은 하부 식도 괄약근의 압력을 감소시켜 식도염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일상생활에서는 식후에 바로 눕는 것을 삼가하는게 좋고 술, 담배, 초콜릿, 페퍼민트, 고지방식이나 신맛이 강한 감귤류 등이 좋지 않으며 비만도 악화요인에 해당합니다.
양방에서는 제산제와 알긴산제제 또는 위장운동촉진제 등을 처방하는데 양약으로 효과를 못보는 경우 한약을 통해서 효과를 볼 수 있는 질환이 위식도역류질환 즉 역류성 식도염 증상입니다.
고령이나 과도한 비만, 유병기간이 긴 경우는 식도염 재발의 위험성이 높으므로 더욱 주의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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