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조론(秋燥論)

가을철에는 대부분 대기가 건조해서 생기는 질환이 많다고 하여 한의학에서는 추조론(秋燥論)이 있습니다.

건조한 날씨로 인하여 코나 목이 마르고 기관지 섬모가 건조해져서 마른 기침이 나거나 비염을 악화시키기도 합니다.

또한 피부점막도 건조한 날씨로 인하여 면역력이 약해져서 가려워지고 습진이나 발진 등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쌀쌀해지는 날씨에 체온을 유지하는 것만큼

건조한 대기에도 신경 쓰셔야 하며,

집에 노약자가 있거나 호흡기나 피부가 취약한 분들은

반드시 가습기를 통해서 습도를 유지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기관지에 좋은 오미자차, 귤피차(귤껍질차), 도라지청, 꿀차 등을

따뜻하게 드시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