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픈 빌딩 증후군(Sick Building Syndrome) 들어보셨나요?

사람도 아프지만 건물도 병들고 아프답니다.

아픈빌딩증후군(Sick Building Syndrome)은 밀폐된 실내의 오염된 공기와 산소부족으로 인해서 인체에 각종 알레르기 증상(비염, 천식, 피부질환),두통, 전신권태감 등이 나타나는 것을 말합니다.

 

건물 건축시 쓰이는 석면 같은 각종 단열제, 포름알데히드, 담배연기, 각종 곰팡이 등으로 인한 환경오염이 원인입니다.

 

아픈빌딩증후군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 실내 환기를 2시간에 한번씩 자주 해주는 것이 좋은데, 아침 이른 시간이나 밤 8시 이후로는 대기 오염 물질이 지표에 쌓이는 시간이므로 그 시간에는 식사후 환기같이 필요할 경우에만 잠깐 환기하고, 공기순환이 잘되는 오전 9시에서 11시사이 그리고 오후 3시에서 5시 사이가 가장 좋은 시간입니다. 이와같이 최소 하루 2회 이상  자주 환기를  해주는 것이 좋고, 공기정화식물이나 공기청정기 등을 사용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공기정화식물은 미세먼지, 냄새, 포름알데히드 같은 유해물질, 전자파 같은 인체에 해로운 물질을 잎의 기공을 통해서 흡수해 제거하는 식물을 말합니다.

 미국 NASA 출신 월버튼 박사가 선정한 공기정화식물 10가지 소개해드리겠습니다.

1.아레카야자

2.관음죽

3.인도고무나무

4.아이비

5.보스톤고사리

6.스파티필름

7.행운목

8.포트맘

9.테이블야자

10.산세베리아

그밖에 팔손이나무, 알로에, 선인장 등 잎이 많거나 넓은 식물이 공기정화효과가 뛰어납니다.

입으로 먹는 음식은 눈에 보이기 때문에 의지에 따라서 선별해서 먹을 수 있지만

눈에 안보이는 공기는 무의식적으로 들이마시고 내쉬기 때문에 신경을 안쓰는 경우가 많아 공기오염이 더욱 위험합니다.

잦은 환기와 공기정화식물, 공기청정기 사용 그리고 깨끗한 물 마시기를 통해서 우리 몸에 쌓인 독소를 배출하는데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