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센 미소와 가짜 미소.

프랑스의 심리학자 기욤 뒤센은 처음으로 눈 전체를 둘러싸고 있는 근육을 연구한 학자인데,

그로 인해서 진짜 미소를 의미하는 기욤 미소와 가짜 미소를 의미하는 팬아메리카 미소를 구분하게 되었습니다.

기욤 미소라 불리는 진짜 미소는 입술 양쪽 끝이 위로 당겨질 뿐만아니라 두 눈이  안쪽으로 약간 모아지고,

눈가의 괄약근이라 불리는 안륜근이 수축되면서 두 뺨의 상반부가 들려지고 눈가의 주름이 생길 때

나타나게 됩니다.

하지만 가짜 미소는  팬아메리카 항공사의 승무원들이 의식적으로 웃는
가식적인 미소를 뜻하는데서 유래해서 팬아메리카 미소라고도 하는데요.

안륜근의 수축이 없기 때문에 뺨의 상반부가 올라가지 않고 눈가의 주름에 변동이 없이

입만 미소를 띄게 됩니다.

엄마가 갓난 아기를 볼때 흐뭇한 미소를 떠올리면 쉽게 아실 겁니다.

두 눈을 마주하며 빙긋 웃는 미소가 진짜 미소 즉 뒤센 미소겠지요.

둘을 쉽게 구분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입 부위를 가리고 눈 주변을 살펴보면 가짜 미소는 우울한지 행복한지 구분이 안됩니다.

하지만 진짜 미소는 눈에서 광채가 나고 행복한 느낌이 전해집니다.

                                                                                             진짜 미소 즉 뒤센 미소의 예

                                                                                               가짜 미소 즉 팬아메리카 미소의 예

미소 즉 웃음을 짓게 되면 엔돌핀과 세로토닌이 분비되어 스트레스가 감소하고 혈액순환에도 많이 도움이 됩니다.

입과 함께 눈이 활짝 같이 웃는 표정으로 건강을 향상시키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