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정생각
취약하다는것의 힘
유후정한의원원장
2019. 4. 24. 11:46
https://www.youtube.com/watch?v=H7Wd_6mFrj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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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약함과 용기에 대해서 20년이상 대학에서 연구해온 브레네 브라운의 테드강의입니다.
완벽한 사람은 없기에 자신의 취약함을 인정하고 드러내야 진정한 용기가 나올 수 있습니다.
보통 자기와 가까운 절친한 친구일수록 자신의 취약함을 보여주게 됩니다.
때론 그 취약함을 지적해주고 다독여주기도 합니다. 감추기보다 있는 그대로 인정을 해주는 것이지요.
거기서부터 용기가 나오는 것입니다.
아시다시피 취약함은 나약함과는 다릅니다. 또한 누구나 취약함을 가지고 있으므로 서로를 그대로 바라봐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성철스님의 '자기를 바로 봅시다'라는 책에서도 왜곡된 자아보다는 자신을 그대로 인정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말씀이 있습니다.
사회나 직장에서도 마찬가지로 완벽한 모습만 보이려고 하지 말고
취약함을 서로 보여주고 인정해주면서 보다 인간적인 공간이 되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실수를 하더라도 비난보다는 너그러이 이해를 해주는 것이 더 필요할 때가 많습니다.
수많은 멘토와 명상요법, 종교단체가 많지만 학문을 통해서 객관적으로 삶의 방향을 모색할 수 있도록
길잡이 역할을 하는 브레네 브라운의 역량이 사뭇 대단하다고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