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정생각

품 - 정현종 시인

유후정한의원원장 2020. 8. 5. 16:09

                          정현종

비 맞고 서 있는 나무들처럼

어디

안길 수 있을까.

비는 어디 있고

나무는 어디 있을까

그들이 만드는 품은 또

어디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