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체질이야기

입술과 치아를 보면 체질을 알 수 있습니다.

유후정한의원원장 2013. 7. 20. 13:07

사람의 입은 음식을 먹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기도 하지만

발음을 하는데 필요한 조음기관 역할도 합니다.

또한 남녀간의 호감도 혹은 사람의 이미지를 파악할 때에 지대한 영향을 줍니다.

 

사상체질마다 입술과 치아에 다른 양상을 보이므로

오늘은 체질별 입술과 치아의 차이점에 대해서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사상체질 중에서 치열이 가장 고른 체질은 태음인 체질입니다.

또한 입술모양도 상하가 비슷해서 웃을때 위,아래 치아가 가장 잘 보입니다.

아무래도 치아가 고루 발달되어 있기때문에 저작기능이 좋아서 살이 찔 우려가 있습니다.

 

소양인은 덧니가 나는 경우가 가장 많고 웃을때 윗니가 잘 노출이 되어 선한 인상을 주는 경우가 많습니다.

화기가 많다보니 윗입술이 아래입술보다 얇은 경우가 많아 웃을때 윗쪽 치아가 더 잘 보이는 것입니다.

 

그에 반해 소음인은 웃을때 치아가 잘 노출이 안되고 상대적으로 윗니보다 아랫니가 잘 보이게 됩니다.

염소처럼 하관이 약한 관계로 아래입술보다 윗입술이 약간 튀어나기 때문에 웃을때 윗니를 잘 감싸주기 때문입니다.

또한 사상체질 중에서 치아부정교합이 가장 많은 체질입니다.

 

태양인도 양인에 속하기 때문에 소양인과 비슷한 경향이 있습니다.

이렇듯 입술과 웃는 모습, 치열의 상태를 보고 체질과 성향을 파악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