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력 약한 남자의 양기를 살리는 방법 1(우유,계란, 육식 등 영양섭취와 관련하여)

남자들이라면 누구나 정력에 관심이 많습니다.나이가 10대에 속해도  정력에 좋다면 보약이든 뭐든 잘 챙겨먹는 학생들도 있습니다.

한의학에서 말하는 정력(精力)의 정은 한자로 풀어보면 쌀미(米)와 푸를 청(靑)자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결국 정성들여 농사지은 곡식과

신선한 채소가 우리 몸의 원기 즉 정력을 보강한다는 의미입니다.

 

스테미너에 좋다고 고량후미를 챙겨 드시는 분들도 있으나 순간적인 힘을 쓸 수는 있으나 탁해진 혈액때문에 말초순환이 방해되기 때문에

오히려 정력은 빨리 쇠해지게 되었습니다. 남자의 성기는 스폰지 같은 해면체조직을 섬유조직이 싸고 있습니다. 발기를 하게 되면 해면체내에 혈액이 쌓이면서 팽창하게 되는 것입니다. 하지만 말초순환이 안되면 해면체내로 혈액이 많이 몰릴 수 없으므로 성기능이 떨어지면서 발기가 제대로 이루어질 수 없습니다.

    

 

우리 몸은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무기질, 비타민 등 5대 영양소가 골고루 필요합니다. 흔히 정력에 좋다고 하는 음식은 탄수화물, 지방보다는

단백질이 많은 음식을 말합니다. 우리 몸에서 수분 다음으로 많은 구성물질이 단백질인데요. 그만큼 단백질은 우리 몸에서 가장 중요한 영양소입니다. 근육과 뼈, 호르몬의 주된 구성성분이며, 철과 만나 헤모글로빈을 생성하고 면역항체를 구성하기도 합니다. 남성 정액의 구성성분을 살펴봐도 대부분을 차지하는 것은 수분으로  97%가량 되지만 나머지는 거의 단백질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그렇다면 양질의 단백질은 무엇일까요? 잘 알다시피 계란의 흰자위, 우유, 살코기 등에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최신 연구에 의하면 동물성 단백질은 모든 암에 있어서 전이를 촉진시킨다는 결과가 있습니다. 따라서 동물성 단백질에 못지 않게 식물성 단백질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습니다.

소는 초식동물로 육식을 전혀 하지 않지만 채식을 통해서 양질의 소고기와 우유를 생산합니다. 여기서 알 수 있듯이 콩이나 두부, 브로콜리, 버섯, 견과류 등의 식물성 단백질 섭취가 중요합니다. 우리가 주식으로 하는 쌀은 6~10%정도의 양질의 단백질을 가지고 있으며 아미노산구조가 모유와 가장 유사한 구성을 가집니다.우리 조상들이 현명한 지혜가 담겨져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수산물 중에서도 굴비나 청어,정어리, 송어 같은 생선에도 우리 몸에 좋은 단백질이 많이 있습니다. 연구에 의하면 그램당 단백질 함량은 소고기에 비해서 브로콜리가 더 많다는 놀라운 사실도 있습니다.(풀을 무시하면 안됩니다. ㅎㅎ)

 

또한 율무, 귀리, 통밀, 기장, 보리, 메밀, 조  같은 곡류에도 양질의 식물성 단백질이 있습니다. 정력의 정(精)자가 이쯤하면 왜 쌀미와 푸를 청으로 구성되어 있는지 아시겠지요?

 

마지막으로 정리해드리면,

성장기 아동이나 키에 비해서 저체중인 분들은 계란, 우유, 살코기 같은 동물성 단백질을 적극적으로 섭취하여 면역을 키우는 것이 좋으며 대사증후군을 가진 분들은 동물성 단백질의 섭취는  줄이고 식물성 단백질 위주로 섭취하는 것이 우리 몸의 원기를 살려 질병을 예방하는 첩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