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체질별 인구비율과 홍삼
이제마선생님은 동의수세보원에서 사상인변증론이라는 단락에
정확히 각체질별 비율을 말씀하셨습니다.
한고을에 만명이 산다면 태음인이 오천명이고 소양인이 3천명이고 소음인이 2천명이고 태양인은 3,4명에서 많아야 10여명이라고
분명히 말씀하셨습니다.
즉 태음인이 50%,소양인이 30% 소음인이 20% 태양인은 아주 드물다고 하셨습니다.
그런데 실제 사상체질을 연구하는 사람중에는 그 비율을 다르게 보는 사람도 많습니다.
혹자는 태양인이 무시하지 못할 정도로 많다거나 소양인이 절반가까이 된다거나 소음인이 더 많다거나 의견이 분분합니다만
그건 각자가 경험한 사람을 통해서 비율이 나온것이고
제 생각에는 이제마선생님이 말씀 하신 비율이 제일 정확하다고 봅니다.
요즘 유행하는 홍삼은 사실상 소음인에게만 효과가 있기때문에
인구수에서 20%한테만 맞는다고 할 수 있습니다.
더군다나 옛날부터 어린아이는 소양지기라하여 양의기운이 과도하게 상승하는걸 경계하였습니다.
따라서 소아들에게 홍삼을 먹일수있는 비율은 20%도 채 안된다고 봐야합니다.
홍삼은 좋은 약이지만 간혹 홍삼을 복용하고 피부발진이나 고혈압, 두통, 어지럼증,가슴두근거림의 부작용때문에
대학병원까지 가서도 원인을 발견하지 못하고 한의원에 와서야 홍삼이 원인이라고 알게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소양인이나 태양인은 홍삼을 먹으면 바로 두통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아서 본인 스스로 안먹는 경우가 많지만 태음인은
바로 부작용이 안나타나는 경우가 있기때문에 장복하다가 원인을 알수 없는 두드러기가 생긴 후에야 알게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따라서 홍삼을 복용하고 싶은 분들은 한의원에 와서 꼭 홍삼을 먹어도 되는지 확인을 하고 드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