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질, 변비 환자를 위한 생활 수칙
1. 섬유질이 많은 음식을 꼭 챙겨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섬유질은 대장 운동을 촉진키켜서 변이 대장을 통과하는 시간을 짧게 해주고 배변량을 많게 해줍니다.
또한 변비 뿐만아니라 대장암도 예방해줍니다. 섬유질이 일일 권장량은 30그램입니다.
과일이나 야채를 통해서 부드러운 섬유질을 섭취하는 것이 좋으나 즙으로 마시는 경우는 효과를 반감시키게 됩니다.
과일을 잘 씻어서 껍질채 드시면 더욱 좋습니다.
2. 물을 많이 드셔야 합니다.
특히 섬유질을 먹을 때는 반드시 많은 양의 물과 함께 드셔야 합니다. 섬유질만 복용하고 물을 안드시면 오히려 변비가 악화될 수 있으며 거친 섬유질이 소화불량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3.시계방향으로 배 마사지를 해주면 좋습니다.
배 마사지는 하루 10분씩 2회 이상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대장에서 변의 이동경로에 맞게 시계방향으로 문질러 주는 것이 좋습니다.
4. 좌욕을 매일 하는 것이 좋습니다.
좌욕은 치질 수술 후에만 하는 것이 아니라 평상시에 꾸준히 해주면 치질을 예방하고 치료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의자에 앉는 자세로 좌욕하면 좋고 탕에 들어가 앉아도 좋습니다. 바닥에 쪼그리고 앉아서 하면 피가 아래로 몰리기 때문에 역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섭씨 40도정도의 깨끗한 수돗물을 사용해서 손으로 물결을 일으켜서 항문을 씻듯이 5분간 해주면 좋고 아침 저녁 2회 여유가 된다면 하루 3,4회 정도 해주면 좋습니다.
5. 휴지보다는 비데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항문은 여러 주름으로 되어 있기 때문에 휴지로 닦는 것은 완벽하지 못하며 배변 후에는 비데나 샤워기를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6.배변시 팔꿈치를 무릎에 붙이고 허리를 숙인 자세로 보고 변을 볼 때는 5분 내에 끝내는 것이 좋습니다.
허리를 숙여 팔꿈치를 무릎에 붙인 자세로 대변을 보면 허리를 세운 자세보다 4분의 1의 힘으로 대변을 볼 수 있습니다.
배변도 습관이기 때문에 변기에 앉은 지 5분이 지나면 일어나야 하고 최대 10분을 넘기지 않아야 합니다. 잔변감이 있더라도 나중에 보겠다는 생각으로 끝내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화장실에 신문이나 잡지를 챙겨 가는 습관은 버리는 것이 좋습니다.
6.산책, 조깅, 테니스 등 전신 운동이 좋습니다.
7.장시간 운전하거나 같은 자세로 앉아 있지 않아야 합니다.
8.술과 자극적인 음식을 피합니다.
9.평상시 엉덩이 부위가 춥지 않도록 주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