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정생각

노화에 따른 영양요구량의 변화

유후정한의원원장 2015. 3. 18. 17:37

노년층은 아무래도 청장년층에 비해서 필요한 열량이 감소됩니다. 활동성이 떨어지고

대사능력이 저하되기 때문입니다.

 

일반적으로 10년마다 2~5%정도의 필요 열량이 감소하는데

2%는 운동을 열심히 하는 사람들에게 해당하고

5%는 운동을 하지 않는 사람들에게 해당됩니다.

 

나이에 따른 필요 열량의 감소는 체중증가의 감소와도 관계되는데

남성은 55세 전후에 자신의 생애 최고 체중에 도달하고

여성은 65세 전후에 생애 최고 체중에 도달 한 후에 천천히 감소하게 됩니다.

 

노화에 따라서 인체는 필요 열량의 감소와 함께  비타민A도 필요량이 적어지며,

반대로 수분섭취, 단백질,비타민D, 칼슘 등은 더욱 많은 양이 필요합니다.

 

특히 여성은 폐경 후에 전체 골량의 20%가 5~7년 내에 사라져서 골다공증 발생 위험도가 높아지므로

반드시 칼슘과 비타민D가 풍부한 균형잡힌 식단과 햇빛을 자주 쬐며 걷는 운동이 좋습니다.

 

그러나, 하루 2000mg이상의 칼슘 과다섭취는 연부조직의 석회화 가능성이 높아져

우리 몸 구석 구석에 쌓일 수 있으니 조심하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어 유방에 석회질이 쌓이기도 하고 어깨에 석회성 건염같은 질환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