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기쉬운 한의학
우리가 모르고 있던 대추의 비밀.
유후정한의원원장
2016. 8. 22. 10:06
열대야와 무더위로 심신이 지쳐 있는 여름 막바지입니다.
하지만 추석이 한달도 안남았습니다.
추석 차례상에도 오르는 대추.
약방의 감초와 함께 대추는 한약처방에 단골로 들어가는 대표 한약재입니다.
한의원에서는 겉껍질이 빨갛게 건조된 약대추를 약재로 쓰고 있습니다.
빨간 껍질에 노란 속살이 들어있는 대추를 요즘은 건조시켜서 과자대용으로도 시중에 많이 나와 있습니다.
대추의 적색과 황색은 우리 몸의 심장과 위장을 보강하는 작용이 있습니다.
따라서 불안해서 잠을 자지 못하거나 심장이 두근거리는 증상에 좋은 효능이 있으며
아무리 먹어도 살이 안찌고 비위가 허약한 사람에게도 대추는 좋은 효능이 있습니다.
또한 여성들의 기능성자궁출혈에도 대방을 쓰면 좋은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아무리 좋은 대추라 하더라도 대추를 피하셔야 할 분들이 있습니다.
열이 많은 사람들이나 살이 많이 찌신 분들 자주 붓는 분들 속이 더부룩한 분들은 삼가하시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