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교실

체질별 다이어트(강서구 비만클리닉으로 유명한 유후정한의원)

유후정한의원원장 2013. 3. 21. 12:35

누구나 관심이 많은 다이어트에 대해서 사상체질별로 설명드리겠습니다.

요즘 봄바람이 불고 여름이 다가오니 한의원으로 다이어트하러 오는 환자들이 늘고 있습니다.

 

절식, 운동, 적절한 수면과 스트레스방지처럼 누구나 아는 다이어트 방법이지만 실제 노력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그렇다면 각자의 체질에 맞게 다이어트 노력을 해본다면 실패할 확률을 줄이고 지속가능한 다이어트 방법을 찾기가

쉬울겁니다.

 

먼저 소음인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살찐 소음인은 사실 많지 않지만 주로 복부나 하체비만으로 걱정하는 소음인들이 많습니다.

복부지방이 주로 상복부는 실제로 소화기능이 약해서 찌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에 반해 하복부는 주로 갱년기가 되어

생식기능이 저하되거나 자궁적출 등의 수술후에 급격하게 하복부가 살이 찌는 경우가 많습니다.

일반적인 소음인들은 그래서 상복부에 살이 찌거나 허벅지에 살이 쪄서 옵니다.

상복부에 살이 찌는 경우 소화기능을 좋게 해줘야 합니다.  귤껍질차 같은게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만

과하면 오히려 소화기능이 너무 좋아 밥맛이 좋아질 수 있으므로 한의원에 오셔서 정확히 진찰받아서 처방받는 것이 좋습니다.

 

허벅지살은 사실 지방분해 중에서 제일 어렵고 시간도 많이 걸립니다. 꾸준한 스트레칭, 요가, 반신욕 등으로

하체 순환이 잘되도록 노력하면서 한약과 함께 전기침자극을 꾸준히 받으면 효과가 좋습니다.

 또한 소음인은 과도한 유산소운동은 체력에 무리가 올 수 있으므로 땀이 많이 나지 않을 정도로 유의하면서 운동해야 합니다.

 

두번째로 태음인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비만체형이 제일 많은 체질이 태음인인데요 식탐이 많고 전신형 비만이 많습니다. 태음인도 열이 많은 열태음인은 상체위주로 살이 찌기도 하고 몸이 냉한 한태음인은 하체가 더 찌기도 하지만 보통은 복부나 상하체 모두 살이 찌기 쉬운 체질입니다. 감기,몸살에 걸리거나 체해도 입맛이 좋은 태음인은 식욕억제하기가 스스로 너무 어렵습니다. 노력해서 밥은 반공기 이하로 먹어보지만 자기도 모르게  어느새 간식을 찾게 되곤 합니다. 그래서 태음인은 다른 체질보다 다이어트할때 노력을 많이 해야하는데요. 집에서 율무,오미자,도라지 등을 차로 드시는게 도움이 되기도 합니다. 그렇지만 식탐을 억제하기 위해서는 한의원에서 귀에 시술하는 이침요법과 다이어트한약을 꾸준히 복용하시고 유산소운동위주로

해서 땀을 배출해야 다이어트에 제일 빠르고 효과적인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세번째로 소양인에 대해서 말씀드리면, 소양인은 40대이후에 간혹 비만체형이 되서 오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주로 상체가 많이 찌는 경우가 많고요 근육형이 많아 실제 살도 잘 안빠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경우에 한의학에서는 상체로 몰리는 기운을 내려주는 쪽으로 방향을 잡고

위장에 쌓인 열을 내려주게 합니다. 목통,복령,택사,황련, 생지황, 숙지황 등의 약재를 이용하여 포만감을 유지시키고 불필요한 노폐물을 빨리 배설시키는 쪽으로 처방을 내립니다. 실제 상체비만은 효과가 제일 빨리 나타나기도 합니다.

소양인은 하체위주의 근력운동와 유산소운동을 병행해서 운동하는게 좋습니다.

 

넷째 태양인에 대해서 말씀드리면 태양인은 두상은 크고 목덜미가 굵지만 실제 몸은 마른 체형이 많기때문에 다이어트하러 오는 경우가 적습니다. 본인 스스로가 기름진 음식이나 살이 찌는 음식을 못먹는 경우가 많기때문에 임상에서도 살찐 태양인을 접하기도 어렵고 실제적으로도 숫자가 적기때문에 다이어트노하우가 딱히 없습니다. 오히려 체질에 맞는 녹황색야채를 잘 드시면서 섭생하는게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