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시행자, 춘시응난이복대한, 하지응열이반대량, 추시응량이반대열, 동시응한이반대온, 차비기시이유기기, 시이일세지중, 장유지병다상사자, 차즉시행

범시행자, 춘시응난이복대한, 하지응열이반대량, 추시응량이반대열, 동시응한이반대온, 차비기시이유기기, 시이일세지중, 장유지병다상사자, 차즉시행지기야라.

이번 글은 코로나19같은 전염병이 발생하는 원인을 살펴보는 내용입니다.

한의학에는 이러한 전염병을 온역병이라 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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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서 온역병이 발생하는 이유를 설명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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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릇 시행이란 봄에는 마땅히 따뜻해야 하는데, 도리어 많이 춥고, 여름에는 더워야 하는데 반대로 서늘하고, 가을에는 서늘해야 하는데 많이 덥고, 겨울에는 추워야 하는데 많이 따뜻한 것으로 이것은 그 시기에 맞는 기후가 아닌 것이다. 그러므로 1년 중에 어른과 아이의 병이 서로 비슷하게 닮은 것은 시행지기 즉 때에 안맞는 기후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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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염병의 원인을 계절에 맞지 않는 기온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온난화로 인하여 겨울에 춥지 않고 여름에 덥지 않고 불규칙한 기후가 많이 발생하고 있는 요즘 현실을 잘 반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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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염병이 발생하게 되면 남녀노소 안가리고 똑같이 질병에 걸린다고 기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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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한의학은 보약을 위주로 한 의학이 아니라 여러번 말씀 드렸듯이 상한론이라 해서 감기치료와 이와같은 전염병에 대한 연구로 시작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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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한시대 즉 기원후 2세기경에 저술된 상한론에서 감기와 관련된 질환을 많이 기술하였으나 그 당시에는 역병 즉 전염병에 대한 세밀한 연구는 안되었으며 전염성 질환에 대한 연구는 금나라 이후 원나라, 명청 이후로 지속적으로 처방이 개발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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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코로나19에 대한 치료에 대해서도 중국정부는 양한방 동시치료가 양방단독치료보다 우수한 효과가 있다고 여러 데이터를 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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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후에 코로나19가 종결될 시점에 어느 정도 중의학에 효과에 대해서 검증이 되리라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