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 분비가 많다는 것은 한의학에서 말하는 수승화강이 잘되어 머리가 맑다는 것이고
숙면이 잘되고 대부분 소화도 잘 되고 있다는 증거입니다.
이와 반대로 침분비가 덜 되어 입이 마른 경우는 안구건조증, 불면증, 식욕부진, 소화불량 등의 증상이 같이 동반되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침분비가 많아지게 하려면 잠을 잘 자게 해야하고, 소화기능을 좋게 해줘야 합니다.
체질에 따라서 실열이 있다면 열을 내리는 처방을 하면 되고 허열 즉 화가 동해서 불면증, 건조증 등이 생긴 경우라면
심장의 화를 잘 다스려야합니다.
또한 비위 즉 소화흡수 기능을 잘 살펴서 수승화강의 기틀을 잡아줘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열과 화, 소화기능을 잡아줬는데도 침분비가 덜 된다면 신장의 원기를 보강해주는 치료를 해줘야합니다.
살구처럼 새콤한 과일을 먹으면 입안에 침이 돌듯이 몸안에 진액을 만들기 위해서는 신장의 수기가 보충이 되야하기 때문입니다.
생활적인 면에서는 명상이나 기도 등을 통해서 교감신경의 흥분을 가라 앉혀주면 저절로 심박수가 안정이 되고 머리가 서늘해지고
입안에 침이 고이게 됩니다.
건강한 아이들을 보게 보면 수승화강이 저절도 되므로 입안에서 침이 넘쳐 줄줄 흐르게 됩니다. 세상 걱정이 없기 때문입니다. 반대로 스트레스를 많이 받거나 노화가 진행되면 진액이 부족하게 되어 눈이 충혈되고 입안이 바짝 마르게 됩니다.
젊게 사는 비결은 입안에 침을 늘리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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