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음인은 주역의 괘로 보면 팔곤지 즉 땅에 해당하는 체질입니다.
그렇다보니 이마도 약간 들어간듯 한가운데가 동전크기로 패인 느낌이 드는 경우도 있고요.
나이가 들면 주름도 많이 생기게 됩니다.
또한, 전반적인 이목구비가 굵직굵직합니다.
반면 태양인은 주역으로 보면 일건천에 해당하는 체질로서
이상적인 생각을 많이 품고 사는 자유분방한 사람으로
정해진 규칙보다는 혁명적인 생각을 많이 합니다.
눈빛도 강렬하여 상대방이 마주치기 힘들 정도로 기상이 강합니다.
사상의학을 만드신 이제마 선생님이 바로 태양인 체질입니다.
이제마 선생님은 유학자로서 한학에 조예가 깊었으며 한의학을 공부하다보니
기존의 한의학적 지식으로는 자신의 병을 고치는 게 한계가 있음을 알고
사상의학을 발명하시게 된 것입니다.
하지만 소음인, 태음인, 소양인의 체질과 병증에 대한 설명은 많이 하셨으나
태양인에 대한 설명은 타 체질의 반도 안될 정도로 설명이 적었습니다.
그만큼 태양인은 숫자도 적고 임상증례가 적다보니 설명하는데 한계가 있었던 것입니다.
이렇게 어려운 사상체질은 반드시 사상의학에 조예가 깊은 한의사에게 판정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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