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기능식품 제대로 알기

비타민제 꼭 좋기만 할까요?

유후정한의원원장 2013. 4. 19. 12:54

비타민은 모두 아시다시피 수용성 비타민과 지용성 비타민이 있습니다.

지용성 비타민에 속하는 비타민A·D·E·K는 과량 복용시 체내에 축적되어 식욕부진, 두통, 어지러움, 구토, 습진 등의 부작용을 유발할수 있습니다. 특히 비타민D는  과다 복용하면 체내에 그대로 축적되서 혈액 내 인과 칼슘의 농도를 증가시키고 기관지, 심장,신장 뿐만아니라 관절,조직에 칼슘이 침착되기도 합니다.

 

수용성비타민에 속하는 비타민B나 C는 소변으로 배출되기 때문에 비교적 안전하다고 하지만 지나치게 많은 양이 몸에 들어오면  위장과 간 기능에 무리를 줄 수 있습니다. 비타민C는  산성성분이기 때문에 속쓰림, 설사 등의 소화기쪽 부작용과 함께 신장결석을 불러올 수 있습니다.

 

대부분 어린이용 비타민제를 많이들 먹이시는데요. 주황색,분홍색 색깔도 참 예쁩니다. 그런데 한번 드셔보십시요 사탕보다 오히려 더 달게 만들었습니다. 아스파탐 같은 인공감미료와 합성착향료, 합성착색료가 들어가서 보기에 좋고 먹기에 달지만 몸에는 당연히 해가 됩니다.

 

덴마크 코펜하겐 대학병원 연구소 결과에 의하며 합성비타민 섭취가 오히려 사망률을 높인다고 합니다. 그리고 임산부가 과잉복용하면 기형아 발생률이 높아지기도 합니다.

 

국내에는 100% 천연비타민제품은 없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현명한 소비자는 어떻게 해야할까요? 과일과 야채를 통해서 제철에 흡수하는게 제일 좋겠죠. 세계적인 제약회사 회장도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서 비타민은 정제로 먹는것보다 과일이나 야채로 섭취하는게 좋다고  솔직하게 말씀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