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무더위로 남녀노소 불구하고 힘든 시절입니다.
인체에서 땀이 나는 것은 체열을 내려주는 가장 빠른 생리적인 반응이긴 하지만,
과도한 땀은 인체 전해질의 장애를 일으켜 어지럼증, 근육통(쥐남), 졸도와 같은 의식장애까지 일으킬 수 있습니다.
한달 전에 단골 환자분이 손주가 땀이 많이 난다고 해서 한의원에 데려오셨는데
만 3세인데도 불구하고 밤낮 가리지 않고 땀을 많이 흘린다고 하였습니다.
어제 전화를 주셨는데 1주일 한약 먹고 증상이 많이 개선되었다고 좋아하시네요.
보통 소아들은 성인에 비해서 대사가 빠르기 때문에 쉽게 열이 날 수 있고 또한 땀도 더 민감하게 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과도한 땀은 소아에게도 성장장애와 함께 여러 문제를 야기할 수 있기 때문에
또래에 비해서 땀이 많이 난다면 치료를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정확한 진단을 통해서 몸의 진액을 보충해주고 땀을 과도하게 흘리지 않도록 인체 면역기능을 높여주는 한약을 복용하게 되면
빠른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남녀노소 불구하고 더운 여름에는 땀을 많이 흘리지 않더라도 수시로 생수를 드시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또한 탄산음료나 커피 같은 카페인 음료를 적게 섭취하고
충분한 수면과 신체리듬을 위해서 적절한 운동을 병행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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