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년 세계기록문화유산으로 저정된 승정원일기.
이에 앞서 97년에 조선왕조실록이 지정되었지만 조선왕조실록은 글자 수가 5400만 자인데 반해
승정원 일기는 무려 2억4300만 자입니다.
승정원이란 왕명의 출납을 관장하던 기관으로 승정원일기는 국정 전반에 관해서 빠짐없이 매일매일 기록한 책으로
조선시대의 정치, 외교, 경제, 문화, 과학, 의학 등을 담고 있습니다.
중국의 이십오사가 4천만 자, 황명실록이 1600만 자인데 반해 승정원 일기는 6배 이상의 분량입니다.
조선시대 기록문화를 전세계에서 으뜸으로 추켜세울 수 있는 이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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