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독 한국이나 일본 등의 동양인에 자주 나타나는 후종인대골화증이라는 척추질환이 있습니다. 여성보다는 남성에게 더 많이 생기는데요. 특히나 50대 이후 남성에게 잘 생깁니다.
유전적인 소인이 있을 것으로 사료되나 아직 확실한 원인은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
자칫 디스크 즉 추간판탈출증과 비슷한 증상을 보이기 때문에 감별 진단이 중요합니다.
추나요법같은 치료는 금기이기 때문애 반드시 영상진단이 필요합니다.
척추를 지지하는 인대 중에서 후종인대라고 해서 척추의 뒷면에서 수직으로 잡아주는 역할을 하는데요. 후종인대가 뼈처럼 단단하게 굳어지면서 두꺼워지면 척추관을 지나는 신경을 누르게 되어 추간판탈출증 처럼 신경장애 증상이 나타가게 됩니다. 저리거나 심한 경우 마비증상까지 생길 수 있습니다.
후종인대골화증은 외상이나 당뇨, 비만, 면역질환, 강직성 척추염, 미만성 골다과증과 관련이 있다고 보여지는데요.
주로 경추에 많이 생기며 요추나 흉추에도 생기는 경우가 있습니다.
엑스레이상으로도 감별이 되며 척추 뒷면에 석회화 소견으로 하얗게 후종인대 골화증이 보입니다. 씨티나 엠알아이 검사를 하게 되면 신경압박 상태까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후종인대골화증에 대한 치료로는 아주 심한 통증이나 마비증상이 있을 경우 수술요법을 통해서 치료해야 하며 일반적인 경우 보존요법으로 통증을 억제하는 방향으로 접근합니다..
한의원에서는 침, 습부항, 뜸, 약침요법과 한약치료를 통해서 가능하며 일반적인 추나요법은 금기사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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