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관절은 우리 몸에서 가장 큰 관절이지만 구조적으로 불안정하기 때문에 여러 인대나 근육을 통해서 안정성을 확보하게 됩니다.
무릎관절 내측을 보강하는 조직은 내측측부인대가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며
내측슬개지대, 반막양근, 봉공근, 박근, 반건양근 등이 보조 역할을 합니다.
외측을 보강하는 조직은 외측측부인대가 담당하고 장경인대, 대퇴이두건, 슬와건 등이 보조 역할을 합니다.
슬관절의 후방에는 후관절낭, 반막양건, 궁형인대, 사슬와인대, 반월대퇴인대 등이 구조적으로 지지 역할을 합니다.
또한, 십자인대는 대퇴골과 경골을 연결하며 무릎 아래 경골의 관신전과 전방 이동과 후방 이동을 방지합니다.
반월상연골은 대퇴골과 경골 상이에 위치하여 관절 접촉면이 안정성을 높이며 외력을 분산하거나 흡수하여 관절을 보호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퇴행성 슬관절염은 반월상연골이 얇아지면서 경골과 대퇴골 사이가 좁아지면서 발생하게 됩니다.
그럼 이제 무릎관절의 운동과 관련된 근육을 살펴보겠습니다.
무릎의 신전 즉 대퇴부와 종아리가 수평이 되는 동작이 되는 것은 대퇴사두근이 담당하며 굴곡 즉 무릎을 구부리는 것은 대퇴근막장근, 박근, 봉공근, 슬와근, 굴곡근 등이 담당합니다.
또한 슬관절의 외회전 즉 발 앞부분을 8자걸음 처럼 바깥으로 움직이는 동작은 대퇴이두근, 대퇴근막장근이 담당하며 내회전 즉 안짱다리 식으로 아래다리를 안쪽으로 회전시키는 동작은 봉공근, 박근, 반건양근 반막양근, 슬와근이 담당하게 됩니다.
이와같이 인체에서 가장 큰 관절인 슬관절은 수많은 인대나 근육 그리고 점액낭들이 위치하여 일상생활에서 앉고 걷고 달리는 등 여러 동작들이 무리없이 진행되도록 보조를 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슬관절의 노화를 예방하고 통증을 방지하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가장 중요한 것은 대퇴부 전면에 위치한 대퇴사두근을 강화시키는 운동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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