틱(tic)은 빠르고 갑작스럽고 반복적인 동작이나 소리를 내는 것을 말하는데, 틱장애는 초등학교 입학 전후 아이들에게서 가장 많이 보이는 증상입니다.
학교다니는 아이들 중 15%정도가 틱장애가 있다는 통계가 있으며 일시적으로 이런 증상을 보이다가 대부분 자발적으로 사라지기도 하지만 성인까지 이어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여자보다는 남자아이에게 더 많이 발생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틱 증상은 의지와 상관없이 머리를 흔든다던지, 얼굴을 찡그리기도 하고, 눈을 깜빡거리거나 코를 킁킁거립니다. 또한 헛기침을 하기도 하고 어깨나 팔을 들썩거리는 경우도 있으며 이상한 소리를 내거나 침을 뱉기도 합니다.
틱장애 중에서 가장 심한 단계인 뚜렛장애(Tourette's disorder)는 다양한 음성틱과 운동틱이 한 환자에게서 동시에 혹은 번갈아 나타나며 보통 18세이전에 나타나는데 평생 지속되는 경향이 있으며 일란성쌍둥이에게서 많이 발생한다고 합니다.
틱장애는 현대의학적으로 원인이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으며 보통 정서적으로 안정된 아이들에게는 나타나지 않기 때문에 스트레스와 관련이 깊다고 보며 유전성향도 있습니다.
일단 틱장애는 정서상의 불안이나 스트레스로 인해서 더욱 증상이 가중될 수 있으므로 부모와의 애정성립이 상당히 중요합니다. 또한 컴퓨터게임이나 스마트폰같은 뇌의 자극을 피하는게 좋습니다.
한의학적으로는 틱장애는 주로 간,담의 소설기능(담즙을 생성,배출하면서 우리 몸의 긴장을 풀어주는 기능)과 관련이 깊다고 봅니다. 심장에 쌓인 스트레스가 간,담에 영향을 미쳐서 근육의 불수의적 운동이나 음성장애로 이어진다고 보기때문입니다.
온담탕이나 귀비탕, 가미소요산, 인숙산, 이신교제단 등으로 정신신경계통의 울체된 스트레스를 풀어주는 처방을 쓰게 되면 안색이 밝아지면서 틱의 빈발정도가 줄면서 초등학생이나 유치원생의 틱장애는 치료가 잘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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