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형외과나 신경외과에 가면 허리나 무릎관절에 놓는 주사가 있습니다.
여러 종류의 주사요법이 있습니다만 대표적인 것이 트리암시놀론 같은 스테로이드 주사입니다.
부신피질 호르몬인 스테로이드 주사는 강력한 소염 및 면역 억제 작용으로 인해서 진통효과가 월등히 좋습니다.
따라서 류마티스성 관절염, 자가면역질환, 혈관염, 척추추간판탈출증이나 척추관협착증 등에도 많이 사용합니다,
처음에 맞을 경우 효과도 좋고 지속효과도 오래 가지만 다시금 통증이 재발되어서 맞을 경우 처음보다 효과도 떨어지고 지속기간도 짧아지게 됩니다.
하지만 반복적인 시술로 인한 부작용도 큽니다.
혈당상승, 고혈압 악화, 골다공증 유발, 백내장, 녹내장 등의 안과합병증의 발생 우려가 높아지며 식욕증진과 부종 등의 증상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병원에 갔는데 뼈주사라고는 안하는데 반짝 효과가 좋다면 한번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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