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기쉬운 한의학

장마철 건강관리

유후정한의원원장 2013. 7. 2. 12:50

장마철에는 비가 많이 내리다보니 아무래도 습도가 높습니다.

요즘 제습기가 불티나게 팔리고 있는데 에어컨보다 전기절약이 되서 많이 팔립니다만

에어컨에도 제습기능이 있는데 모르고 또 제습기를 사시는 분들도 있더라구요.

에어컨의 냉방말고 제습기능을 사용하시면 당연히 전력소모는 얼마 안되니까 제습기를 추가로 또 사실 필요는 없습니다.

 

한의학에서는 장마철을 장하(長夏)라고 해서 일년 중에 제일 습도가 높은 시기로 따로 구분을 합니다.

습한 기운은 아무래도 정체되는 경향이 강하다 보니 인체의 혈액순환과 신진대사를 저하시킵니다. 

그렇다보니 장마철 습도가 높은 시기에 우리 몸에서는 관절질환, 피부질환, 식중독 등의 감염성질환이 생길 수 있습니다.

 

기계도 오래 사용하다 보면 산화로 인해서 녹이 생기듯이

퇴행성 관절염 즉 노화로 인해서 관절질환이 있을 경우 습도가 높아지면 통증이 더욱 심해지는 경향이 있어서

무릎이나 요추, 골반, 어깨가 더 아프고 쑤셔서 밤에 잠을 못잘 정도로 고생하실 수 있습니다.

 

또한 수족구병, 대상포진, 무좀이나 습진 같은 경우에도 장마철에 심해지는 경향이 있으므로 피부관리에 더욱 신경을 써야합니다.

외출후 그리고 땀을 흘린 후에는 바로 샤워를 하시고 수건이나 선풍기 등을 사용해서 전신 구석구석을 바로 건조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고온다습한 환경은 세균이 번식하기 좋은 환경이므로 세균성이질, 장티푸스, 장출혈성 대장균이나 노로바이러스 감염 등 음식으로 전파되는 수인성 감염병이 유행할 수 있습니다. 음식재료를 꼼꼼히 세척하시고 조리기구도 살균소독을 자주 하셔야 합니다. 장마철에는 일광소독에 제한이 있으므로 자외선소독기나 전자레인지 등을 이용해서 살균소독하시면 좋습니다. 싱크대, 식탁 등 주방에 되도록이면 수분이 없도록 관리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냉장고에 음식물을 너무 장시간 보관하지 마시고, 먹다 남은 음식이나 개봉한 음식은 3일이내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손씻기를 자주 하시고, 스트레칭이나 체조 등으로 몸이 유연해지도록 자주 운동하시고, 음식은 되도록이면 끓인 것을 위주로 드시고, 과도한 다이어트 보다는 고단백, 신선식품 위주로 식사를 하셔서 체력이 떨어지지 않게 노력하셔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