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전근개파열-마곡지구 한의원

회전근개 파열은 어깨를 움직여주는 근육이나 힘줄이 반복적인 충격이나 마모에 의해 찢겨진 상태를 말합니다.

임상에서 실상 회전근개파열 임에도 오십견으로 잘못 알고 치료받는 경우가 흔히 있습니다.

왜냐하면 정확하게 구분하지 않으면 관절가동시 운동제한이나 야간통증이 심해지는 등 증상이 유사한 면이 많기 때문입니다.

 

오십견이 일반적으로 50세이후에 노화로 인해서 발생되다 보니 아무런 원인을 찾을 수 없는 것에 반해,

회전근개 파열은 젊은 사람에게도 흔히 나타날 수 있는 질환이며 특히나 스포츠선수나 팔에 무리가 가는 일을 하는 사람에게 발병하는 특징이 있습니다. 특히 베드민턴, 테니스, 골프, 야구, 검도, 수영 등의 운동을 하다가 자기도 모르게 회전근개파열이 올 수도 있습니다.

 

회전근개는 말그대로 어깨관절을 지탱하고 움직이는 극상근, 극하근, 견갑하근, 소원근으로 이루어진 4개의 어깨힘줄입니다.

 

오십견에 비해서 팔을 들어올릴때 보통 60도에서 120도 사이에서는 통증이 심해지지만 그이상 올라가면 통증이 감소되며, 능동적으로 혼자서 팔을 들어올기기는 어렵지만 의사의 도움으로 수동적으로 팔을 올릴 수는 있지만 손을 놓으면 손상된 힘줄이 힘을 못쓰므로  그 상태를 유지하지 못하고 팔이 뚝 떨어지게 됩니다. 그렇지만 오십견은 본인 스스로나 의사의 도움으로도 팔을 특정 각도 이상을 들어 올릴 수가 없습니다.

 

회전근개파열의 치료는 50%이상 파열정도가 심해서 팔을 들어올리는 것이 거의 불가능하거나 통증이 극심하다면 수술요법을 받을 수 밖에 없지만 그러한 경우는 외상으로 크게 다치지 않는한 드물며 대부분 자신도 모르게 부분파열이 생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부분 파열인 경우 보존적 치료를 합니다. 관절을 풀어주는 스트레칭과 심부근육 강화운동 등을 시행하며 침과 약침, 온침요법, 뜸요법 등을 시행하며 어깨근력과 관절보강 한약을 쓰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