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의학 저널은 “골밀도 검사를 통해 골밀도가 낮다는 사실을 조기에 안다 해도 골절을 줄일 수 없다.”라고 밝히며 골다공증 검사는 65세 이후에 할 것을 권고한다. 골밀도 검사 자체가 정확하지 않으며, 수치를 판독하는 과정에서 역시 오류가 많기 때문이다. 가능한 늦게 검사하는 것이 약물을 적게 복용할 수 있는 방법이기도 하다. 골다공증 치료제는 호르몬 제제인 포사맥스, 아레디아, 보니바 등이 대표적이며 뼈를 파괴하는 세포의 활동을 억제해 뼈 조직의 분해를 막는 효과가 있지만 만만찮은 부작용도 가지고 있다.
골다공증 치료제의 복용 방법은 좀 특이하다. 복용 후 1~2시간 눕지 말고 가능한 서서 활동하라는 것이다. 그 이면에는 점막 조직을 부식시키는 부작용 때문에 식도와 위장에 치명적 손상을 일으키기 때문이다. 그리고 설사, 복부 팽창, 피부 발진, 두통 등의 부작용이 보고되고 있다. 대표적인 치료제인 포사맥스의 경우, 골다공증을 앓고 있는 여성들 중 25% 이하만 약물치료를 받고 있다며 골밀도 무료 측정 등 적극적 마케팅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포사맥스는 심장마비, 근육통 등의 부작용이 있는 것으로 확인되어 치료제를 복용하는 사람들을 걱정스럽게 하고 있다.
포사맥스 제조사인 머크사가 실시해 영국 의학 전문지 랜싯에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플라시보(가짜 약)를 4년간 복용한 100명 중 2명이 골절상을 당했고, 포사맥스를 4년간 복용한 100명중 1명이 골절상을 당했다. 이 결과를 가지고 머크사는 포사맥스를 복용한 실험군에서 50%의 골절 예방 효과가 있었다고 보고했다. 이는 통계를 이용한 조작이다. 절대평가를 하면 약의 효과는 한 명과 두 명의 차이이므로 1퍼센트의 효과가 있었던 것이다. 4년간 많은 비용을 지불하고, 부작용을 감수하면서 약을 복용한 결과가 고작 1퍼센트의 효과일 뿐이었다.
----------------------이상은 '병원에 가지 말아야할 81가지 이유' 에서 인용한 글입니다.
요즘 노령인구가 늘어나면서 노화로 인한 골다공증 환자가 늘다보니 칼슘제와 함께 골다공증 약을 주1회 혹은 한달에 한번 복용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위에서 말씀드린대로 심각한 부작용이 있으며 일본에서는 턱뼈가 괴사되었다는 심각한 부작용이 발표되기도 하였습니다.
한의학에서는 골다공증에 독활기생탕이나 삼기음, 가미궁귀탕 등의 처방을 사용하는데,
방약합편에서 독활기생탕은 간신허약으로 인해서 근련(근육경련),골통,각슬편고(다리와 무릎관절이 휘어지고 가늘어지는 증상), 냉비(시리면서 저린증상) 등을 다스린다고 하였으며,
삼기음은 풍한습 세가지의 기운이 허한 틈을 타서 들어와 근골이 저리고 아픈 증상과 이질후에 학슬풍에 걸린 경우 쓴다고 하였습니다.
가미궁귀탕은 당귀,천궁을 군약으로 하는 골절에 쓰는 특효방입니다.
이렇듯이 골다공증에 한의학에서는 비증(痺症) 즉 오장육부 중에서 주로 간장과 신장이 허약해서 풍,한,습의 기운이 근육이나 골격에 들어와서
마비나 저린 증상을 일으기는 질병과 유사하다고 봅니다. 또한 골다공증 환자들이 골절이 잘 발생되므로 골절에 유효한 한약처방도 골다공증에 좋은 효과를 나타낼 수 있습니다. 주로 골다공증을 치료하는 양약이 파골세포의 기능을 억제하는 반면에 골절이나 골다공증에 좋은 한약은 그러한 기능 뿐만아니라 조골세포의 기능을 활성화하는 보다 적극적인 효능이 있다고 보여집니다.
또한 양약이나 한약이나 골다공증이나 통증에 사용하는 약은 비위 즉 소화기능에 안좋은 영향을 줄 수 있기때문에 위장이 약한 분들은 우선적으로 위장을 치료해서 뼈에 좋은 칼슘이나 비타민D 등의 영양성분이 잘 흡수 될 수 있고 약물이 잘 흡수 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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