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톡스의 4대원칙이
바로 한,토,하,화(汗,吐,下,和) 라고 말씀드렸습니다.
오늘은 두번째 토법에 대해서 설명드리겠습니다.
토법(吐法)은 말 그래도 토하는 방법입니다.
일상적인 경우보다는 응급한 경우에 사용하는 방법입니다.
독성물질이나 개인에게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음식을 복용하였을 경우
긴급하게 토법을 사용하여 복용한 음식이나 약물이 흡수되지 않도록 하는 방법입니다.
중국 후한시대 상한론이라는 책에 참외꼭지로 만든 과체산이라는 처방으로 토법을 시행하는 것이 나옵니다.
가슴에 오래된 담이나 식적(食積)이 있어서 정신이 흐릿하고 어지럽고 답답하여 참기 힘들때 사용한다고 합니다.
사상체질로는 소양인이나 태음인같은 경우에 토법을 시행하면 좋은 경우가 있습니다.
과도한 음주로 속이 부대끼고 머리가 아플 때 우유를 마시고 토법을 시행하면 속이 많이 편해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소음인은 위장이 약하므로 토법 자체가 오히려 위장에 충격을 주어 더욱 상태가 나빠질 수 있으므로 신중해야 합니다.
따라서 소음인은 한토하(汗,吐,下)보다는 다음편에 소개시켜드릴 화법(和法)위주로 해독을 합니다.
토법을 다른 해독방법보다 많이 사용하지 않지만 위급할 경우 사용할 수 있으며
요즘은 약물중독이나 과다한 약물복용으로 생명이 위급할때는 응급실로 빨리 가셔서 위세척을 하시는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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