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체질이야기

태음인 만성설사에 좋은 처방-태음조위탕

유후정한의원원장 2014. 5. 8. 17:23

태음인은 위기능은 좋은데 반해 장기능이 안좋은 경우가 많습니다. 과민성대장증후군이 많은 체질이기도 합니다.

대변을 하루에 여러번 보기도 하지만 체력에 큰 부담이 안되어 치료받으러 안오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태음인 한증인 경우에는 식체로 고생하는 경우가 발생하는데요. 이때 쓰는 처방이 태음조위탕입니다.

태음조위탕이라는 말그대도 태음인의 위장기능을 조절해주는 처방으로 위기능 뿐만아니라 장기능을 조절하는데도 탁월한 처방입니다.

태음인의 한증에는 주로 설사쪽으로 가므로 설사에는 효과를 많이 보는 처방이면 반대로 변비에는 열다한소탕이나 청폐사간탕을 써서 간의 열을 풀어주는 쪽으로 약을 써야합니다.

 

태음인 급체에 상기처방인 태음조위탕을 쓰기도 하지만 만성적인 설사나 과민성대장증후군에도 태음조위탕을 쓰며 심한 경우에는 저근백피를 가미하여 완고한 설사를 다스리기도 합니다.

 

수년간 혹은 십년이상 만성설사나 과민성대장증후군으로 고생하던 태음인이 1제 드시고 완치되는 사례도 많은 명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