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체질이야기

사상체질별 잠자는 습관

유후정한의원원장 2013. 1. 16. 00:10

인체에서 제일 중요한 생리현상 세가지는 식 변 면 세가지 입니다.

식사,대소변,수면을 얘기하는데요

수면에 대해서 사상체질별 차이점을 말씀해보겠습니다.

태양인,소양인,태음인,소음인으로 사상체질을 구분하는데요.

단순하게 음과 양으로 설명을 해보면

태양인은 양적인 기질이 제일 많다고 할 수 있고요, 소양인은 태양인에 비하면 덜하지만 그래도 음적인 기질보다는 양적인 기질이

우월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태음인은 사상체질 중에서 가장 음적인 기질이 강하다고  볼 수 있고요, 소음인은 양에 비해서 음적인 기질이 더 많다고

볼 수 있는데요.

이러한 기질적인 차이는 여러생리현상에 적용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음과양의 기질적인 차이로 사상체질이 반드시 구분되는건 아닙니다.오해없으시길 바라며, 이제마 선생님은

인간의 성정이나 오장육부의 생리,병리적인 편차로 인해서 체질구별을 하셨습니다.)

 

일단 수면에 대해서 앞서 얘기한대로 음과 양의 기질적인 면에서 체질별 차이를 설명드려보겠습니다.

 

가장 음적인 기질이 강한 태음인은 대부분 머리만 대면 코를 골고 자는 경우가 많습니다. 물로 태음인도 화병이 있거나 태음인 열증은

잠못드는 경우도 있으나 일반적인 건강한 태음인은 잠자는데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

인간의 행동중에서 가장 음적인 행동 즉 활동성이 떨어지는 행동이 수면이라고 할 수 있으므로 당연하게도 태음인은 잠을 참 잘 잡니다.

 

그다음으로는 소음인이 잘 잔다고 할 수 있습니다. 소음인은 양기가 일반적으로 약하기 때문에 밖에 돌아다니기 보다 집안에 조용히

머물고 책보면서 혼자만의 시간을 즐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면에서 소음인이 음적이라고 할 수 있겠죠.

또한  수면이 제일 중요한  체질이 소음인입니다. 소음인은 일반적으로 말하는 양기가 가장 부족한 체질로 양기를 다른 체질보다 빨리 소비하므로 밤에 충분히  수면을 8시간정도 취해야 다음날 별무리없이 생활가능합니다.

 

이와 반대로 소양인은 올빼미형 인간이 많습니다. 주로 예술가들이 특히 그림그리는 화가들이 그런 경우가 많은데요. 동틀 새벽무렵에 잠드는 유형이지요. 소양인은 실제 4,5시간만 자도 별로 피곤한 줄 모르는 사람이 많습니다. 물론 소양인이라고 다그런건 아닙니다. 소양인 중에서도 한증이 많이 나타나는 사람은 잠이 부족하면 면역력이 약해질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태양인은 인구수도 적고 실제 저도 많이 보지 못했습니다. 그렇지만 가장 양적인 기질이 강한 관계로 집에 있기보다는 밖으로 돌아다닌걸 더 좋아하고(이건 소양인도 마찬가지 입니다.) 빠른 판단력과 진취적인 기상으로 누워서 뭉기적거리는 걸 싫어하며 잠을 자도 꿈도 거의 꾸지 않을 정도로 짧은 수면으로도 숙면이 되면서 건강에도 크게 지장이 되지 않습니다.

 

정리해보면 숙면이 제일 필요하고 7,8시간의 충분한 수면이 필요한 체질은 소음인입니다. 태음인은 수면에 크게 지장을 받지 않지만 실제 불면증이 오면 치료도 어렵고 제일 고생한다고 할 수 있으며 소양인이나 태양인은 수면량이 적어도 면역력에 크게 지장이 없고 야행성이 많다고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