캥거루케어란?

미숙아에 비해서 인큐베이터와 장비가 부족한 남미 콜롬비아의  의사가 고안해낸 것이 캥거루 케어입니다.

인큐베이터에 들어가지 못한 미숙아를 병원에 데리고 온 엄마들이 집으로 돌아갈 기미를 보이지 않고 병원에서 서성거리자 한 의사가 엄마들에게 아기를 몸 위에 눕히고 잘 감싸고 있도록 했습니다. 그 결과 아기들의 사망률이 현저히 감소했고 체중도 훨씬 더 늘었다고 합니다.

 

이렇듯 캥거루케어란 미숙아를 하루 일정시간 엄마의 배 위에 올려놓고 쓰다듬어 주고 토닥여 주며 함께 시간을 보내도록 하는 치료법을 말합니다.

 

미숙아 뿐만아니라 아기의 대뇌성장을 촉진하는 최고의 자극은 엄마와의 접촉입니다. 아기와 눈 맞추고 부드럽게 안아주고 토닥여주고 얼굴이나 귀를 만져주면 아기들의 마음은 평온해집니다.

 

이러한 엄마와의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접촉은 아기의 두뇌 발달과 정서 발달에 큰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사실 엄마와 아이 뿐만아니라 모든 연령의 사람들에게 터치 테라피 즉 맛사지나 신체접촉은 유익하다고 합니다. 심리적인 안정으로 인해서 스트레스 호르몬이 감소하고 병원에 가는 횟수를 줄여준다고 합니다.

 

가족과 연인, 친구 사이에 포옹하고 잦은 스킨십을 통해서 인간관계를 돈독하게 하고 사랑을 나누며 더 나아가 건강까지 잘 챙기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