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음계는 수학자이자 과학자인 피타고라스가 만들었습니다.
소리와 진동수와의 관계를 찾아서 도레미파솔라시도를 만들었다고 합니다.
하프 현의 길이를 3분의 2로 줄여서 솔이 나오고 절반으로 줄여서 처음보다 한 옥타브 높은 도가 나왔다고 합니다.
그런데 여기서 의문이 생깁니다.
왜 하필 현의 길이를 절반으로 줄여서 한옥타브 높은 도가 나왔는데 그사이 음계가 여섯 개일까요?
도레미파솔라시 다시 도로 되니까요.
빨주노초파남보
도레미파솔라시
이렇게 우연인듯 일치합니다.
일곱색깔 무지개는 아이작 뉴튼이 빛의 스펙트럼을 보면서 7색깔로 규정한 후에 고정불변으로 되었다고 합니다.
그전에는 무지개가 떠도 더 적게 색깔을 인식했다고 합니다.
피타고라스보다 뉴튼은 한참 후대의 사람인데 신기하게도 음계와 색깔을 똑같은 수로 규정했습니다.
그 이유는 동서양을 막론하고 고대부터 7을 성스러운 숫자로 생각했습니다.
해와달 화수목금토 7개의 별을 보고 8음계도 만들고 요일도 그렇게 정해진 것입니다.
우리조상들이 하늘을 보고 소원을 빌던 북두칠성도 일곱개의 별입니다.
한의학에서는 칠정(七情)이라 하여 희노우사비경공(喜怒憂思悲驚恐)
기쁨,성냄,근심,생각,슬픔,놀램,두려움 등 인간의 감정을 일곱가지로 구별하였습니다.
재밌는 사실은 실제 아이들이 가지고 노는 실로폰색깔이 빨주노초파남보 무지개색깔로 도레미파솔라시를 두드리게 되어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우리가 즐겨 듣는 음악이 신기하게 쳐다보는 일곱색깔 무지개와 같은 원리로 만들어진 사실이 재밌지 않나요?
제가 사상체질과 색채에 대한 연구를 많이 하다보니
색깔과 음계가 밀접한 관계가 있음을 알게 되고 이번 기회에 설명드렸습니다.
또 기회가 된다면 색채와 심리, 건강에 대해서 재밌는 내용을 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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