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크질환에 그동안 비수술 척추병원이 유행하면서 수술대신 시술이라는 미명하에 트리암시놀론이라는 강력한 스테로이드제제를 경막외나 척추강내에 살포하던 병원들이 부지기수였습니다.
흔히들 알고 계시듯이 스테로이드는 뼈주사라고 하여 장기간 사용하게 될 경우 문페이스라고 하여 얼굴이 달덩이처럼 붓게 되며 골다공증을 유발하고 아이들에게는 성장장애를 일으키고 혈당을 상승시킬 수도 있으며 피부를 얇게 만들고 모세혈관을 확장시킵니다. 그리고 염증을 억지로 억제하다보니 나중에 오히려 세균감염의 위험성이 더욱 커지는 것입니다. 그러함에도 환자한테는 성분이나 부작용에 대해서 설명을 안하고 그런 위험한 주사를 직접 신경을 싸고 있는 경막안쪽으로 투입하다보니 미국에서 사망할 수도 있는 위험성이 확인되어 먼저 금지된 것입니다.
그제서야 우리나라 식약청도 금지시켰네요.
한약으로 쓰는 감초에 스테로이드와 유사한 작용을 하는 성분이 있어서 한의원에서 스테로이드를 써서 고친다는 거짓홍보를 하는 양의사들이 오히려 스테로이드주사제를 신경조직에 직접주사하여 수많은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는 위험성을 감추고 시술해온 것입니다.
또한 기사에서 대안으로 나오는 신경차단술 또한 국소마취와 같은 것으로 스테로이드와 리도카인이라는 마취제를 섞어서 꼬리뼈안쪽으로 주사 놓는 것으로 방법만 다를뿐이지 우리 몸에는 결코 좋을 수 없습니다. 리도카인이라는 마취제를 검색해보면 답이 금방 나옵니다.
사실 한약에 들어가는 감초는 4g이상 들어가는 처방이 없습니다. 약방의 감초라고 하지만 2천년전부터 사용량을 제한해왔고 또한 사용량이 그보다 많더라도 양약의 스테로이드같은 극심한 부작용이 생기는 것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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