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부인과(피부,가임,갱년기)

배란통(ovulation pain)

유후정한의원원장 2013. 8. 31. 14:15

배란통이란 가임기 여성이 생리 시작 2주 전인 배란기에 복통이 생기는 것을 말합니다.

가임기 여성의 열 명 중에서 두 명 정도가 배란통을 매달 경험한다고 합니다.

복통은 오른쪽 또는 왼쪽 중 한쪽만 아픈 경우가 많으며

대부분은 몇 시간 안에 통증이 사라지지만 길게는 2~3일간 복부에 불편감이 지속되기도 합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오심(미식거림), 소량의 출혈, 두통, 요통 등이 생기기도 합니다.

 

원인이 확실하게 밝혀진 것은 아니지만 배란기 직전에 정상적인 난포의 팽창에 의해 유발된다는 가설과

배란되면서 난포가 파열되면서 복강내 출혈에 의해서 통증이 생긴다는 가설이 있습니다.

 

양방에서는 타이레놀이나 이부프로펜 같은 진통소염제를 사용하기도 합니다.

 

한의학적으로 배란통은 대부분 허증 환자에게 많이 발생한다고 보기때문에

배란통이 있을 경우 아랫배를 따뜻하게 해주고 위나 장기능을 보강하는 치료를 하게 됩니다.

사상체질적으로 접근을 해서 치료를 하게 되면 빠른 효과를 보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