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의 본능은 여러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본능은 배우지 않고도 생래적으로 가지고 있는 행동양식이나 능력을 말하는데
배고프면 먹을 것을 찾는다던지,
사춘기가 되면 자연스레 이성에 대한 생각이 많이 나고,
밤이 오면 졸려서 잠을 자는 것이 본능에 속합니다.
하지만 사람에 따라서 본능이 한쪽으로 더 치우쳐서 발달되기 마련입니다.
배고픈건 잘 참아도 잠이 부족하면 힘든 사람이 있는 반면에, 성욕이 다른 사람에 비해서 과도하게 표출되는 사람도 있습니다.
이런 본능의 차이를 알려면 우리 몸을 이해해야 합니다.
인체에서 기가 모이는 단전은 하단전 중단전 상단전 세군데가 있는데
하단전은 배꼽 한뼘아래 있으며(관원혈)
중단전은 양 유두사이에 있으며(단중혈)
상단전은 양 미간사이에 있습니다.(인당혈)
또한 단전은 아니지만 배꼽과 명치사이 중간지점에 중완혈이라는 소화기능에 중요한 혈자리가 있습니다.
그래서 이러한 네 혈자리 중에서 어느 혈자리기운이 많이 성하느냐에 따라서 본능과 욕구가 달라지기 마련입니다.
하단전은 성적인 욕구, 중완혈은 식욕, 중단전은 감정적인 욕구, 상단전은 지적인 욕구와 관련이 되어 있습니다.
하단전에 에너지가 많이 몰리는 사람이 단전에 기운을 많이 쌓아두면 건강한 몸을 유지할 수 있으나 그 기운이 쌓이지 못하고
회음혈(생식기 아래 있는 혈)로 모이면 성적에너지가 증가하여 성적인 본능이 자꾸 생기기 마련입니다. 이런 에너지는 주로 레드에너지를 많이 가지고 있는 사람입니다. 바람기가 많은 사람, 지나치게 성적인 욕구가 강한 사람이 이에 해당합니다.
중완혈 즉 배꼽위 명치아래에 에너지가 많이 몰리면 위장기능이 강해져서 식욕이 자꾸 증가하게 됩니다. 그래서 이런 유형의 사람들은 스트레스를 받으면 먹는걸로 스트레스를 풉니다. 소양인처럼 위장에너지만 강하면 살이 찌지 않지만 태음인처럼 간기능 또한 강할 경우 살이 많이 찔 수 밖에 없겠죠. 중완혈은 노란색의 에너지가 띄게 됩니다. 따라서 소화기능이 약한 사람은 노란색을 즐겨 입거나 눈으로 보면 좋겠죠.
중단전에 에너지가 많이 쌓이면 감성이 충만해지고 치유의 색인 그린에너지가 활성화됩니다. 그린색은 울화를 풀어주고 질병을 치유하는 기운이 강합니다. 그래서 중단전이 발달된 사람은 이타적이고 사랑의 에너지가 많다고 보시면 됩니다. 의사나 종교인들이 중단전에너지가 활성화되면 더욱 좋겠지요.
상단전에 에너지가 쌓이면 창의적인 사고를 하게 되거나 지적인 본능이 충실해져서 학습을 잘 하게 됩니다. 영재들이 주로 상단전의 에너지가 발달되었다고 볼 수 있으며 보라색에너지를 띄고 있습니다. 공부를 하라고 부모가 잔소리를 안해도 지적인 호기심이 왕성하여 저절로 백과사전을 외우거나 독서에 집중을 하게 됩니다.
이러듯이 우리몸의 상중하 어느 곳에 에너지 즉 기운이 많이 몰리냐에 따라서 우리의 욕구나 본능이 차이가 나게 됩니다.
그래서 이런 편향된 에너지를 교정하기 위해서 공부하는 학생방에는 무지개색깔 중에서 빨주노 보다는 초파남보 에 해당하는 색이 좋으며 그중에서도 특히 파랑색이 가장 좋다고 보시면 됩니다. 보라색은 지적에너지 뿐만 아니라 영적인 깨달음과도 관계가 되기 때문입니다. 파랑색은 집중력과 두뇌회전에 좋으며 공부로 인해서 머리로 상열되는 기운을 식혀주는 작용을 합니다.
또한 소화기가 약하고 식욕이 없는 사람은 노랑색이 좋겠고, 성적인 호기심이 없거나 불감증인 사람은 빨강색처럼 강렬한 색이 좋습니다.
축축 쳐지고 생활의 활력이 없고 매사에 우울한 사람은 빨강 노랑 그린색을 적절히 섞어서 인테리어 하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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