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 식품회사 광고(녹용홍삼)

신문에 난 모 식품회사 광고를 보니 녹용홍삼이라는 제품을 팔고 있습니다.

녹용,홍삼, 꿀,대추, 당귀 이렇게 다섯가지가 들어가는데

당연히 한의원에서 사용하는 의약품용 약재가

아니라 식품용 약재로서 품질검사를 받지 않고 유통이 되는 약재입니다.

 

또한 처방의 구성으로 볼때

홍삼의 쌉쌀하고 쓴맛을 없애기 위해서 대추와 꿀을 넣어 단맛을 강화시켰기 때문에

오히려 혈당을 상승시킬 수 있습니다.

고량후미(기름지고 맛이 강한 음식)를 먹으면 한의학에서 창이 잘 생긴다고 봅니다.

기름진 음식은 말초순환을 방해하여 피부에 부스럼을 유발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상기 제품을 보면 우리 몸에 열을 더하고 단맛을 강하게 하여 복용하기는 좋지만 오히려 당뇨병 같은 대사증후군이나 피부질환의 위험성이 높은 제품입니다.

 

우리 몸은 사상체질이라 하여 4가지 체질로 구분할 수 있고 같은 체질이라 해도 나타나는 증상이 모두 달라서

같은 처방을 아무에게나 투여할 수 없습니다.

 

단골로 다니는 한의원 주치의를 통해서 꾸준히 체질과 관련된 건강정보를 배우시고 실천하시길 바랍니다.